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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사태… 2500만명 유심정보 털렸다

사회

SKT 해킹 사태… 2500만명 유심정보 털렸다

지난 4월 19일, SK텔레콤은 자사 내부 시스템에서 해킹이 발생해 전체 고객의 유심(USIM) 정보가 유출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해킹은 악성코드를 통해 이뤄졌으며, 2022년 6월부터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태로 인해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2,500만 명의 사용자가 피해를 입었다. 유출된 정보는 주로 유심의 '고유식별번호(IMSI)'와 '

By 김현지
급식실 노동 환경, 개선돼야 한다

오피니언

급식실 노동 환경, 개선돼야 한다

최근 한 고등학교 급식실 조리사들이 업무 강도 완화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에 일부 학부모와 학생회는 “학생들의 건강권을 해치는 행위”라며 반발했지만, 정작 조리사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은 오랫동안 외면받아 왔다. 본지가 실시한 한 중학교 조리사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원이 50대 이상 고령자였고, 대다수가 근골격계 질환을 겪고 있었다. 인력 부족과 강도 높은

By 편집부
픽시·전동킥보드, 위험합니다

사회

픽시·전동킥보드, 위험합니다

최근 공유 전동킥보드의 허술한 면허 확인 절차로 인해 청소년들이 무면허로 길거리에서 킥보드를 운행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10대들의 무면허 운전 사고가 반복되면서, 면허 의무 조항이 사실상 무력화됐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뒷바퀴와 페달이 고정된 '픽시' 자전거도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픽시 자전거는 제동 거리가 길고 속도 조절이

By 서정빈, 조준수
'중대재해법'은?

사회

'중대재해법'은?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은 어떤 법일까. 중대재해법은 지난 2017년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발의한 ‘재해에 대한 기업 및 정부책임자 처벌에 관한 특별법안’에서 시작되어 2021년 문재인 정부 주도로 제정됐다. 노동자에 대한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다하지 않아 노동자가 숨지는 등 중대재해가 일어난 기업과 경영 책임자를 처벌하는 게 골자다. 노동자들을 보호하고 재해를 사전에

By 문성호
삼양-코첼라 파트너십, 어떻게 한 걸까

문화

삼양-코첼라 파트너십, 어떻게 한 걸까

2025년 4월 11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코첼라)이 2주에 걸쳐 열렸다. 이 축제는 매년 봄,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에서 관객들이 모이는 대표적인 글로벌 문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음악뿐 아니라 예술, 패션, 음식 등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되어 있어 문화

By 박서연
반복되는 연예인 '공항 민폐' 논란... 해결책은 어디에

문화

반복되는 연예인 '공항 민폐' 논란... 해결책은 어디에

K팝을 비롯한 한류 문화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등 국내 주요 공항은 연예인 출국 현장으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 스타의 출국 일정이 알려지면 팬과 취재진, '홈마(홈페이지 마스터)'까지 한꺼번에 몰려들고, 일반 승객과 뒤엉키며 출국장은 순식간에 혼란의 현장으로 변한다. 최근 신인 아이돌 '하츠투하츠'와 'NCT WISH&

By 신수민
챔피언스리그 결승, 누가 이길까

문화

챔피언스리그 결승, 누가 이길까

6월1일 한국 시간으로 오전 4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챔피언스리그(챔스)’ 결승전이 진행된다. 결승전에 올라간 두 팀은 파리 생제르맹(PSG)과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인테르)이다. 파리는 아직까지는 우승을 한 적이 없고 인테르는 09/10 시즌에 마지막으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리그1에서 가장 강한 팀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PSG는 지금 리그1에서

By 위준우
갈등과 보복이 아닌 화해와 통합의 정치가 필요하다

오피니언

갈등과 보복이 아닌 화해와 통합의 정치가 필요하다

2025년 5월 23일, 오늘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이다. 많은 정치인은 ‘화해와 통합의 정치’를 외쳤던 그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며 매년 그의 묘소를 찾는다. 이번 대선의 후보들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생전 노 전 대통령이 머물렀던 봉하마을을 찾아 자신이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는 후계자임을 강조했다. 노무현

By 서부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