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수

Seoul
“성공하지 못하면 사랑받을 자격 없다” 목숨 끊는 청소년

사회

“성공하지 못하면 사랑받을 자격 없다” 목숨 끊는 청소년

'반드시 남들보다 잘해야 한다' 대한민국 사회는 언제부턴가 청소년이 성적이 곧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는 유일한 척도라고 믿게 만들었다. 상대평가 제도 하에서 승리는 패배를 낳았고, 그 어느 쪽도 진정한 승자는 될 수 없었다. 자신의 존재 가치가 ‘수치화’ 되는 세상에서 끝없는 경쟁에 내몰린 청소년들은 ‘사랑’과 ‘기대’라는 이름의 부담과

By 조준수, 박준수
'일하는 청소년' 위한 노동조합 생겼다

청소년단체 소식

'일하는 청소년' 위한 노동조합 생겼다

지난 7월 22일, ‘전국청소년노동조합’이 출범식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출범식 및 창립총회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정의당 당사에서 개최됐다. 청소년만을 위한 법적 노동조합의 설립은 지난 2014년 '청소년유니온' 이후 처음이다. 전국청소년노동조합은 특성화고 학생, 청소년 알바 노동자 등 다양한 청소년 노동 당사자들을 위해 조직된 단체다. 이번 창립총회를 통해

By 문성호, 조준수
픽시·전동킥보드, 위험합니다

사회

픽시·전동킥보드, 위험합니다

최근 공유 전동킥보드의 허술한 면허 확인 절차로 인해 청소년들이 무면허로 길거리에서 킥보드를 운행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10대들의 무면허 운전 사고가 반복되면서, 면허 의무 조항이 사실상 무력화됐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뒷바퀴와 페달이 고정된 '픽시' 자전거도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픽시 자전거는 제동 거리가 길고 속도 조절이

By 서정빈, 조준수
새 교황 ‘레오 14세’ 선출됐다

사회

새 교황 ‘레오 14세’ 선출됐다

지난 8일, 가톨릭 역사상 최초로 미국 출신 교황이 탄생했다. 그가 택한 즉위명은 사자를 뜻하는 ‘레오 14세’로,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역사상 최초로 미국인 교황이 탄생하자 미국뿐만 아니라 그가 오랜 인연을 맺은 페루에서도 잇따라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교황 레오 14세는 로버트 프랜시스 프리보스트라는 이름으로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에서

By 조준수